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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호주여행 입국 조건, 필요 서류, 도착 후 코로나 검사 (feat. 코로나 음성 확인서 불필요)

by ⁖⁝‥ 2022. 4. 11.

호주-여행-시드니-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기나긴 코시국을 지내고 이제 슬슬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호주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호주 여행 입국 정보와 필요 서류, 입국 시 자가격리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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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입국 가능 조건

* 2022년 4월 17일부터 호주에 입국할 때 코로나 음성 결과서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호주 보건부가 그동안 호주에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들에게 요구했던 3일 전 코로나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를 더 이상 안 해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건은 호주에서 인정하는 백신2차 접종까지 완료 한 사람이고, 2차 접까지 완료한 사람들은 호주 입국 전에 PCR 또는 신속항원 검사가 면제됩니다.

(호주에서 인정하는 백신 종류 : 아스트라제네카/얀센/모더나/화이자/시노벨/시노팜/코비쉴드/코백신)

  1. ETA 전자비자 소지 ($20)
  2. 한국 출발 직항만 호주 입국 가능 (경유 편은 입국 불가)
  3. 출국 72시간 전까지 디지털 승객 신고서 DPD(Austalia Digital Passenger Declaration) 작성
  4. 호주에서 인정하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증명서 소지

 

1. ETA 전자 비자 신청

ETA 전자 비자는 AustalianETA 앱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여권을 스캔하고, 여권 소지자 본인이 본인의 사진을 촬영한 뒤 제출하면 됩니다. 비자 비용은 호주달러로 $20입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모바일 앱 알림이나 이메일로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호주 여행 신고서 DPD 작성 방법

모바일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Astralia DPD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작성하면 됩니다. DPD는 출국하기 7일 전부터 작성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ATD (Australia Travel Declaration)라고 호주 여행 신고서였는데, 이게 요즘에는 DPD(Austalia Digital Passenger Declaration)라고 디지털 승객 신고서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두 가지는 같은 내용입니다. 

 

DPD에는 항공편명과 여권 정보, 백신 접종 증명서, 호주에서 연락 가능한 연락처, 호주 입국 14일 전에 다른 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 여행기록을 입력해야 하며 호주에 도착 시부터 여행하는 동안 머무르는 주의 격리 조건에 동의한다는 것과 격리가 필요한 주에 방문 시 입국 전에 미리 격리 숙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것에 체크를 해야 합니다.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보호자가 대신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 호주에 도착 후 코로나 검사 

호주에 도착하고 나서 주별로 코로나 검사 의무가 다릅니다.

  1. 시드니, 브리즈번, 캔버라, 멜버른, 애들레이드 : 입국 후 24시간 이내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의무
  2. 다윈, 울루루, 앨리스 스프링스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 입국 후 별도의 코로나 검사 불필요 
  3. 퍼스 : 입국 후 12시간 이내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의무 

호주에 도착하고 나서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해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호주가 인정하는 자가진단 키트 목록을 보니 한국 회사 SD 바이오센서(SD Biosensor Inc)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지고 가면 편리하게 진행하실 수 있겠습니다.

 

SD-바이오센서-자가진단키트
SD 바이오센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만약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이 나온다면 온라인에 양성 결과를 등록해야 하며, 7일간 자가 격리하고, 7일 이후 증상이 없을 경우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3. 호주에서 한국으로 입국시 PCR test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비행기를 타려면 48시간 이내의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PCR 검사는 구글 지도에서 COVID-19 testing centre라고 검색하면 주변에 가까운 testing centre가 나옵니다. 시드니 시내에 있는 Central Railway Station 주변에는 4 Cyte Pathology HaymarketCentral Railway Station Clinic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예약 없이 바로 가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업시간은 유동적이라서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비용은 해외 출국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Central Railway Station Clinic 주소 :

Shop 2/803/813 George St, Haymarket NSW 2000
4 Cyte Pathology Haymarket 주소 :

1 Eddy Ave, Haymarket NSW 2000

그 외에도 https://www.histopath.com.au/에 들어가면 무료 PCR 검사소를 찾을 수 있으니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시드니 국제공항에도 PCR 검사 센터가 있습니다. https://test2go.com.au/ <- 여기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AU $79이고 결과는 1시간 이내로 나온다고 합니다. 

 

※ 호주에서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시 자가격리

정부에서 2022년 3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예외 지역인 파키스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은 접종을 완료해도 자가격리 대상입니다. 

(한국에서 인정하는 백신 : 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노바벡스/시노팜/시노백/코비실드/코백신/코보백신)

 

접종 완료자의 기준은 2차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뜻합니다. 또한 2차 접종까지만 완료하고 코로나에 걸리고 완치된 분들도 3차 접종자로 분류가 되어서 격리 면제가 가능합니다.

 

*4월 1일부터 국내/해외 예방접종자 관계없이 Q-CODE 로 검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CODE-입력방법
Q-CODE 입력방법

Q-CODE 는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으로, 검역 필요 서류를 Q-CODE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QR 코드를 발급받으면 입국시 검역 심사대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검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만 접종을 완료했거나 아예 미접종자인 경우 7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자가격리 추적 앱 설치는 따로 없고, 병원 및 마트 등 필수적인 외출은 2시간 이내에서 허용된다고 합니다. 관리 감독이 없으니 각자의 양심에 맡기는 것 같습니다.

 

* 한국으로 입국 시 PCR 검사

기존에는 한국 입국 전 48시간 이내, 입국 후 1일 차, 입국 7일 차 총 세 번의 PCR 검사가 필수였는데요, 3월 10일부터 7일 차는 신속항원검사로 바뀌어 입국이 좀 더 편리해졌습니다. 입국 전과 입국 후 1일차에는 PCR 검사가 필요하지만 입국 7일차에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도 된다고 합니다. 보건소에 따로 연락을 할 필요도 없고 전화가 오면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분들은 자가진단 키트에서 음성이 나오면 7일차 자정부터 자가격리가 해제됩니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방역 택시나 KTX 전용칸을 이용했었는데, 4월 1일부터 방역 교통망이 중단되고, 해외 입국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호주 입국 시 필요한 서류들과 한국 입국시 PCR 절차와 자가격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호주 여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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