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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랜턴 CL2-2000 배터리 교체 AS 받은 후기

by ⁖⁝‥ 2022. 5. 31.

2017년에 구입했던 크레모아를 오랜만에 꺼내 보았습니다. 열어서 전원을 눌러보았는데 배터리가 맛이 갔는지 전원에 연결했을 때만 켜지고 연결 선을 빼면 아예 안 켜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제 주말에 가끔 피크닉도 갈 생각이라 이번 기회에 AS를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쇼핑 크레모아 랜턴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해보니 CL2-2000은 단종되었는지 이제 안 팔고, CLC-2200, CLC-2300 모델로 리뉴얼되었나 봅니다. 생긴 건 똑같은데 사은품으로 거치대도 주네요. 제가 살 때에는 저런 행사 없었는데 부럽네요..

아무튼 거의 14만원이나 하는 제품을 또 사기에는 부담되어서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배터리 교체를 하는 편이 낫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AS-접수-하는-방법
크레모아 AS 신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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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랜턴 AS 신청하는 방법

  1. 적당한 상자를 찾아서 제품을 포장합니다.
  2. 상자 안에 이름, 연락처, 주소, 모델명, 증상, 구매시기, 구매처를 적어서 동봉합니다.
  3.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20 프리즘 빌딩 2층 AS센터 07795로 보냅니다.

처음에 CJ 대한통운으로 보내라고 해서 대한통운 앱에서 방문택배 픽업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2주가 지나고 3주가 지나도 픽업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한통운에 전화했더니, 내용물이 랜턴이라 깨질 위험이 있어서 접수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접수가 안되면 미리 연락이라도 주던가... 아무튼 괜히 정직하게 랜턴이라고 적어서 이런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3주 동안 기다리기만 했던 제 잘못도 있지만요. 언젠가는 가져가겠지 하면서 그냥 영원히 기다릴 뻔했습니다.

대한통운 방문택배 신청하실 분들은 내용물 적을 때 그냥 서적이나 학용품 이런 걸로 적으시기 바랍니다. 랜턴이라고 적으면 픽업을 안 합니다. 

또 신청했다가 또 기다릴 것 같아서 다음날에 그냥 우체국에 가서 선불로 4000원 내고 위 주소로 보냈습니다. 바로 다음날 프리즘에 도착하더군요.

 

크레모아-랜턴-CL2-2000-모델
크레모아 랜턴 CL2-2000 모델

모델명은 보통 제품 밑에 스티커에 붙어있습니다. CL2-2000 입니다. 옛날 모델인데 프리즘이 잘 만들어서 그런지 배터리 방전된 것 만 빼면 고장도 없고,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든 제품입니다. 

크레모아-랜턴-CL2-2000-모델
크레모아 랜턴 CL2-2000 모델

위에 거는 고리가 있었는데 잃어버렸는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크레모아-케이스
크레모아 케이스

프리즘 홈페이지에 보면 분실 우려가 있으니 본 제품만 보내고 케이스는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랜턴이라 깨질 우려가 있어서 케이스에 넣어서 보냈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보내고 3~4일 정도 뒤에 프리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품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문제이고, 배터리 교체하는 비용이 45,000원이고, 입금 확인되면 바로 제품을 택배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내줬습니다.

프리즘에서-보낸-문자
프리즘에서 보낸 문자

45,000원이라니 그래도 새 제품 사는 것보다는 저렴하니까 위안을 해봅니다.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

입금하고 바로 다음날 집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크레모아-CLC2-2200설명서
크레모아 울트라 CLC2-1200 CLC2-2200비교

기존 크레모아 CL2-2000이 단종되었기 때문에 크레모아 CLC-2200에 들어가는 배터리로 교체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무게는 675g으로 꽤 무거운데 그래도 최대 150시간까지 쓸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2200Lm으로 정말 대낮처럼 밝은 밝기를 자랑합니다. 근데 충전 시간은 무려 8시간이나 걸립니다. 용량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충전중인-크레모아-랜턴
충전중인 크레모아 랜턴

크레모아 제품 처음 받으면 반드시 완충을 해서 사용하라고 해서 충전을 했습니다.

고리를 잃어버린 거 어떻게 아시고 고리도 새로 끼워서 보내주셨네요. 저게 없으면 나무 같은 곳에 걸기가 불편한데 다행입니다. 

크레모아-랜턴-직접-사용해본-모습
직접 사용해본 모습

토요일에 본가에 가서 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고리에 걸고 각도 조절도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크레모아-랜턴-밝기
크레모아 랜턴 밝기

랜턴이  없을 때는 고기 구워 먹을 때 고기가 익었는지 탔는지가 안 보여서 불편했는데 크레모아 랜턴을 최대 밝기로 걸어두니까 정말 대낮인 것처럼 밝았습니다. 의자 그림자를 보면 얼마나 밝은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캠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밤에 한강으로 피크닉 갈 때도 좋을 듯합니다. 

AS 총비용

이번에 크레모아 랜턴을 AS 맡기면서 들은 총비용은

우체국 택배 비용 4000원

배터리 교체 비용 45000원 해서

49000원 들었네요. 중국산 제품이나 직구한 제품들은 AS가 안되는데 크레모아 제품은 국산이라 AS도 되어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처음에 돈이 좀 더 들더라도 AS가 가능한 제품을 사는 편이 더 이득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크레모아 랜턴 AS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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