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6월 7월 되면 너무 늦을 것 같고 배달도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미리 구매했습니다. 삼성 무풍 클래식 스탠드형 (56.9m2)이고 모델명은 AF17 A7974 BZET입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40만 원을 할인받아서 149만 9천 원에 샀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스탠드형 단품은 품절이네요.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봤는데 최저가가 161만 원 정도입니다. 역시 코스트코가 제일 저렴합니다.
스탠드형 단품 대신에 홈멀티형은 수량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에어컨 사실 분들은 서두르시길 바라요.
코스트코에서 삼성 무풍 클래식 홈멀티형을 45만 원 할인해서 184만 9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행사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입니다.
홈멀티형은 거실용 1개와 벽걸이용 1개 56.9+18.7m 2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함께 해서 230만 원 정도인데 45만 원 할인해서 185만 원 정도면 저렴하죠.
삼성 무풍 클래식 에어컨 AF17 A7974 BZET 설치 후기
주문을 하고 바로 다음날 삼성 설치기사한테 전화가 와서 설치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아직 4월이라 다행히도 에어컨 수요가 많이 없어서 바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설치 기사님은 두 분이 오셨는데 친절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실외기를 베란다 바깥에 매달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안방 베란다에 실외기 놓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에어컨 배관이 매립식으로 거실에서 시작해서 베란다 밑으로 들어가서 안방으로 나오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매립되어 있던 배관은 알루미늄이고 삼성 무풍 에어컨은 구리로 되어있어서 용접이 필요하고, 기존 배관을 전에 살던 세입자가 사용했기 때문에 세척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외기 놓는 받침대 비용 5만 원, 매립 배관 세척비용, 에어컨 배관 연장 비용, 용접 비용, 배관 세척 비용 모두 해서 29만 8천 원이 더 들었습니다.
굉장히 큰 실외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왕에 설치할 거 스탠드형만 사지 말고 벽걸이도 같이 있는 홈멀티형으로 살걸 그랬습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을 따로 추가해서 사려면 훨씬 비쌌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그냥 거실에서 자야겠습니다.
드디어 에어컨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슬림하고 하얗고 깔끔하고 저희 집 인테리어와 아주 잘 맞았습니다.
에어컨 옆쪽에 터치 형식으로 귀엽게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는 뒤쪽에 손을 만져보면 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필터는 두 개가 있고 가끔가다 한 번씩 물로 세척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지 말라고 하네요.
리모컨의 온도 조절 버튼이 신기하게 위, 아래 방향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능을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빨래 안마를 때 제습기능을 사용하면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겠습니다.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제습량도 표시되니 얼마나 제습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필터 청소 알림 표시가 나타나면 필터를 청소한 후에 필터 리셋 기능을 실행하면 됩니다. 필터 리셋 방법은 리모컨에 제습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거나, 리모컨에 부가기능 확인 버튼을 누르고 왼쪽이나 오른쪽 화살표를 눌러서 설정 누르고 필터 리셋을 누르면 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켜면 두 동그라미 부분이 앞으로 나오면서 팬이 돌아갑니다. 그러면서 엄청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리모컨에 무풍 기능을 선택하면 동그라미 부분이 다시 뒤로 들어가고 본체 전체에서 바람이 나옵니다. 동그라미 부분을 제외한 회색으로 보이는 저 부분 전체가 작은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역시 삼성의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삼성 무풍 클래식 스탠드형 에어컨 총 비용 리뷰
코스트코에서 40만 원 할인받아서 149만 9천 원에 구매를 하였고, 실외기 거치대, 용접 비용 등등해서 29만 8천 원이 들어서 총 179만 7천 원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이상 에어컨 구매 리뷰를 마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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